화폐를 통해보는 캐나다 역사와 문화^^~
- 100달러 지폐 색깔은 갈색입니다.
100달러 지폐의 주인공은 Sir Robert Laird Borden(1854~1937) 입니다. 로버트 레어 보든은 캐나다 8번째 총리로, 1911년부터 1920년까지 총리직을 역임했습니다. 1976년부터 100달러 지폐의 주인공이 되었다고 해요.
100달러 지폐의 뒷면은 의학 혁신에 관한 이미지로, 1921년 토론토 대학의 약대에서 당뇨병 치료 약인 인슐린 개발에 관한 모습을 담았습니다.
2. 50달러 지폐 색깔은 빨간색입니다.
50달러 지폐의 주인공은 William Lyon MacKenzie King (1874~1950)입니다. 맥킨지 킹은 캐나다 10번째 총리로, 1921년부터 1948년까지(1930-35년은 제외) 총 3회에 걸쳐 캐나다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총리직을 역임했습니다.
맥킨지 킹 수상의 소유지였던 70만 평의 땅을 기부해 캐나다 오타와에서 유명한 가티노 공원(Gatineau Park) 형성에 크게 이바지하였습니다. 가티노 공원을 가면, 1900년대 초반에 맥킨지 킹 수상이 사용했던 개인 별장과 손님 별장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캐나다 문화유산을 엿볼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50달러 지폐의 뒷면은 과학 혁신에 관한 이미지로, 1911년 처음으로 남극점에 도달한 노르웨이 탐험가인 아문센(Amundsen)의 이름을 딴 캐나다 쇄빙선(Ice breaker)인 CCGS 아문센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3. 20달러 지폐 색깔은 초록색입니다.
20달러 지폐의 주인공은 Queen Elizabeth II (1926~)입니다. 엘리자 베스 2세 여왕은 현재 영국의 여왕입니다. 영국 여왕이 캐나다 지폐에 등장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영국의 지배를 받아 오다가 1867년에 독립한 캐나다는 입헌 군주국입니다. 캐나다 군주로 영국 군주를 세우고 있어, 현재 영국 군주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캐나다 군주이기도 합니다.
20달러 지폐의 뒷면은 캐나다 전쟁기념비의 이미지로, 프랑스에 있는 캐나다 국립 Vimy 기념공원(The Canadian National Vimy Memorial)입니다. 비미(Vimy)는 프랑스 북부 Arras의 북쪽에 있는 마을로 제1차 세계 대전 때의 싸움터였다고 해요. 캐나다 국립 비미 기념공원은 프랑스에서 무명 전사한 캐나다 군인을 기념하는 곳입니다. 평소에도 느낄 수 있을 만큼 캐나다인의 애국심은 매우 높은 편인데요. 전사자에 대한 예우와 감사를 잊지 않는 캐나다인의 정신이 지폐에도 고스란히 담아져 있네요.
4. 10달러 지폐 색깔은 보라색입니다.
10달러 지폐의 주인공은 Sir John Alexander Macdonald(1815-1891) 입니다. 존 맥도널드는 캐나다 최초 총리로, 캐나다가 독립한 1867년부터 1873년, 1878년부터 1891년까지 총리직을 역임했습니다.
투명한 부분에는 존 맥도널드 수상 초상화와 캐나다 국회 도서관(Library)의 홀로그램 이미지가 앞뒤로 나타납니다.
10달러 지폐의 뒷면은 캐나다 철도에 관한 이미지로, 캐나다 기차 The Canadian 모습과 함께 캐나다의 유명 관광 명소인 로키(Rocky) 산맥과 캐나다 철도 지도가 있습니다.
5. 5달러 지폐 색깔은 파란색입니다.
5달러 지폐의 주인공은 Sir Wilfrid Laurier(1841-1919) 입니다. 윌프리드 로리에는 캐나다 7번째 총리로, 1896년부터 1911년까지 총리직을 역임했습니다.
투명한 부분에는 윌프리드 로리에 수상 초상화와 캐나다 국회의사당 서관(West Block) 홀로그램 이미지가 앞뒤로 나타납니다.
5달러 지폐의 뒷면은 우주 과학 기술에 관한 이미지로, Chris Hadfield 캐나다 우주 비행사와 Canadarm2 우주 정거장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는 캐나다 우주 과학 발달의 목표와 현재 수준을 나타내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처: http://blissinottawa.tistory.com/207